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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김수현’ 임성진 “첫 연애 8살”…박용택 “내 딸 어때”

입력 | 2021-06-03 10:05:00


‘배구계 김수현’ 임성진과 ‘노는브로’가 농활 체험에 나섰다.

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에서는 박용택, 전태풍, 김요한, 조준호와 예능 첫 나들이에 나선 배구계 슈퍼 루키 임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훤칠한 키와 김수현을 닮은 외모의 임성진은 등장부터 브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뉴페이스와의 만남으로 더욱 화기애애해진 브로들은 농활체험을 위해 김요한의 이모 집으로 향했다.

도착한 브로들은 눈앞에 차려진 산낙지부터 홍어삼합 등 진수성찬을 맛있게 즐겼다. 본격적인 일손 돕기에 나선 브로들은 형형색색의 일바지를 입고 농기구를 집어 든 농촌패션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과 임성진은 나란히 무화과밭을 걸으며 배구계 꽃미남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특히 농촌패션마저 소화해 낸 임성진에 대한 브로들의 궁금증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임성진이 첫 연애가 8살인 사실과 SNS 팔로워가 32만 명인 점을 밝혀 브로들의 부러움을 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는 박용택이 한눈에 반한 임성진에게 아무에게도 주지 않는 닭 다리를 양보하더니 자신의 딸과의 데이트까지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그 가운데 전태풍은 소심한 고백을 했다. ‘유교보이’ 외국인으로서 존댓말에 민감했던 그는 김요한이 농사일 중 반말을 하자 울컥해서 화를 낸 것이 마음에 걸렸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김요한은 전태풍이 화난 사실조차 몰라 폭소를 유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