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국민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인들에게 “백넘버 2번을 달고 대선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측근은 2일 “윤 전 총장은 정당을 기반으로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굳혔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국민의힘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일보 단독 기사를 공유하면서 “검찰총장 시절부터 양복 안에 백넘버 2번 옷을 입고 있지 않았던가”라고 비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