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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젼 남편하고 싶어요”…‘전지현 남편’ 최준혁의 ‘카톡 프사’

입력 | 2021-06-03 13:14:00

알파자산운용 최준혁 대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스포츠동아


알파자산운용 최준혁 대표(40)가 메신저 카카오톡(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동갑내기 아내인 배우 전지현 씨(40)와의 이혼설을 일축했다.

스포츠동아는 3일 최 대표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최 대표는 만화 ‘슬램덩크’의 명장면을 패러디해 전 씨와의 이혼설을 일축했다.

사진을 보면 ‘슬램덩크’의 주인공 정대만은 눈물을 흘리며 안 감독을 향해 “저요..!!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방황하던 정대만이 안 감독을 향해 “농구가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앞서 전날 한 유튜버는 최 씨 부부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최 씨가 2020년 12월에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고, 전 씨가 어마어마한 광고 위약금 등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는 소문을 전한 것이다.

전 씨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3일 입장문을 내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씨와 최 씨는 2012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