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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무연탄 활용 신소재 개발 나선다

입력 | 2021-06-04 03:00:00

기관-기업 등 4곳과 업무협약




무연탄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및 신소재를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도는 3일 도청에서 태백시, 강원테크노파크, ㈜그린사이언스, 극동씰테크㈜와 ‘무연탄을 활용한 연구개발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은 무연탄을 활용한 연구개발 실증사업을 기관과 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태백시 철암고터실에 2024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해 무연탄과 같은 광물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백시에 2025년까지 2727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 플라스마 그린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무연탄을 활용한 연구개발 실증사업은 내년까지 2년 동안 27억 원을 들여 강원테크노파크가 전담 추진한다. 2개 과제에 대한 사업 공모를 통해 무연탄을 활용한 수소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추진은 ㈜그린사이언스가, 무연탄을 활용한 산업용 탄소소재 개발은 극동씰테크㈜가 선정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