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소재 미국 캠핑카 전문 ㈜하이랜더RV(알브이)코리아(대표 정심호)는 미국에 기반을 둔 레저형 차량(RV) 딜러사 겸 투자사 F.R.KOREA RV USA와 정식 지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랜더RV코리아 측은 정심호 대표가 미국 RV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지 대형 딜러사 및 제조사와 접촉해 왔으며, 한국계인 F.R.KOREA RV USA의 JOHN&YOUNG KIM 대표와 만남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미국 RV 전 모델에 대한 공식 공급권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F.R.KOREA RV USA로부터 미국 캠핑관련 제품, 캠핑 트레일러, 모터홈(Motorhome), 보트 및 요트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고객들에게 미국 제조사의 공식 보증프로그램을 적용해 미국 현지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F.R.KOREA RV 한국 지점의 공식 명칭은 ‘F.R.KOREA RV USA & HILANDER RV KOREA INC’이며 하이랜더 RV가 독립적이고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의 RV공급까지 총괄하게 됨으로써 향후 중국시장 확대에도 역할을 하게 됐다고 하이랜더RV코리아는 설명했다.
F.R.KOREA RV USA에 대해서는 미국 RV딜러협회인 R.V.D.A의 공식회원(공식 딜러 회원)사이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원사라고 소개했다.
F.R.KOREA RV USA의 JOHN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미국 현지에서도 캠핑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미국,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인 라이프 패턴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캠퍼들의 니즈를 넓은 시각으로 연구하여 성숙한 캠핑 문화를 함께 만들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하이랜더RV코리아 측은 앞으로 안정적인 미국캠핑카의 공급과 미국 현지에 준하는 사후관리서비스를 통해 한국 RV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르 콤파스 제미니, 포레스트리버 포레스터, BT크루저, 크로스트랙 등의 모터홈과 락우드, 플랙스탭, 제이코, 솔레어 등 다양한 모델을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