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현충일(顯忠日)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객들이 고인의 묘소앞에서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단위 참배객보다 각 군의 전우회 참배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6일 오전 9시55분 현충문앞 광장에서 제66회 정부추념식이 거행됩니다.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7시까지 참배가 가능합니다.
현충원은 1953년 9월 이승만 대통령 재직때 국군묘지에서 출발했습니다..
1965년 3월 국립묘지령이 만들어져 애국지사, 경찰관, 향토예비군까지 대상이 확대됐고, 2005년 7월 소방공무원과 사회에서 의로운 일을 한 의사상자, 국가와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사람(외국인 포함)도 안장대상자에 포함되었습니다. 대통령,대법원장,국회의장도 안장범위에 들어갑니다.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대통령 묘도 이 곳에 있습니다.
서울 동작동 묘역이 모자라자 1985년 11월 국립대전현충원을 준공해 13만 7천위를 모셨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에는 16만5천여위의 순국선열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 중 시신이 안장된 묘역은 5만4천여 위, 10만4천여 위는 위패로, 신원확인 안되는 무명용사 7천위는 현충탑 지하봉안실에 모셔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