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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환경의 날 맞아 친환경 보냉백 ‘소마일백’ 출시… 브랜드 기획전 운영

입력 | 2021-06-04 17:05:00

친환경 신소재 타이벡 사용해 보냉백 제작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서 기획전 제품 판매




매일유업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 보냉백 ‘소마일백’을 출시하고 관련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면서 제정한 날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매일유업은 친환경 신소재 타이벡(Tyvek)을 활용해 친환경 보냉백 소마일백을 출시했다. 소마일백은 작년 7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 ‘백투더퓨터(BAG to the FUTURE)’의 시즌2 버전으로 볼 수 있다. 기존 타이벡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2021년을 상징하는 소 캐릭터를 더했다. 타이벡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고 땅에 묻어도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신소재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보인 소마일백은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기획전을 열어 대표 상품과 보냉백 구성 상품을 판매한다. 매일두유와 썬업,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매일우유멸균, 허쉬 초콜릿드링크, 셀렉스 코어프로틴 등 7종이 기획전 대상 제품이다. 보냉백 단독 판매도 이뤄진다. 기획전은 보냉백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일상 소비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인만큼 일회용품 사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다음 세대에 물려줄 환경을 고려해 생산시설 내 탄소배출량 절감과 포장재 변경, 친환경 제품 육성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불편을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환경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