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글로벌 활동에 신호탄을 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SNS에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 수록곡이자 데뷔 후 첫 영어곡인 ‘매직(Magic)’의 프로모션 스케줄을 게재했다.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못지않은 풍성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굿모닝 아메리카(GMA)’와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코든쇼)’등 미국 유수의 TV 프로그램에서 ‘매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혼돈의 장: 프리즈’ 수록곡 ‘매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 세계 팬들에게 마법 같은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발표한 첫 영어곡이다.
경쾌하고 트렌디한 디스코 팝 장르로 ‘얼어 있던 나를 녹여 주는 마법 같은 너’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한 번만 들어도 잊히지 않는 코러스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매직’은 앞서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가 지난 1일 발표한 ‘톱 40’ 애드 보드(ADD BOARD) 공동 1위에 올랐다.
‘톱 40’ 애드 보드는 미국 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재생하기 위해 음악을 등록한 라디오국의 수를 취합한 것이다. ‘매직’은 총 180개 라디오국 중 36개에 등록됐다. K팝 아티스트의 음원이 발매와 동시에 애드 보드의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