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석 작가 인스타그램 갈무리
웹툰 ‘마음의 소리’로 인기를 끌었던 작가 조석(38)이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 작가는 7일 인스타그램에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검사를 해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다”며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피곤한 것, 스트레스받던 것도 있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 같다”면서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마시고 금연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확진 이후 아이 유치원은 보내지 않고 있으며, 가족들 모두 검사 중인 단계”라고 덧붙였다.
조석 작가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약 14년간 웹툰 ‘마음의 소리’를 연재하며 총 누적 조회 수 70억 건, 누적 댓글 수 1500만 건의 기록을 세운 인기 작가다.
5045일이라는 국내 최장수 연재 기록과 14년 동안 휴재가 단 한 번도 없어 ‘최장기간 무(無) 휴재 작품’이란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