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항공 전문 시계 브랜드인 벨앤로스(BELL & ROSS)는 오는 18일 새로운 BR 03-92 레드 레이더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항공기 레이더 스크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기발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레이더 콘셉트의 시계로,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이번에 세 번째 에디션을 공개하는 것.
브랜드에 따르면 직경 42mm의 BR 03-92 세라믹 케이스를 적용한 신제품은 그 어느 것보다 모던한 스타일을 뽐낸다. 전통 워치메이킹 코드를 완벽하게 벗어나 항공 컨트롤 레이더 그래픽을 다시 한번 실감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밸앤로스 관계자는 “혁신적이면서도 아방가르드한 신제품 BR 03-92 레드 레이더 세라믹은 끊임없는 혁신과 성능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정신을 구현했다”며 “이 타임피스는 제작과 디자인의 우수성 결합 그 자체이다. 현대적이고 세련 돼 시계부터 그래픽 디자인, 그리고 항공기 마니아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벨앤로스 BR 03-92 레드 레이더 세라믹는 999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