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가 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 왔고 지난 7일 별세했다. 2021.6.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췌장암 투병 중이었던 유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0세.
허 이사장은 8일 오전 11시30분쯤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 뉴스1
이어 “유 감독은 선수 시절 어느 포지션에서 뛰더라도 제 몫을 다하며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됐다. 국가대표 시절 내게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회상한 뒤 “최근 몸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는데 이렇게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슬퍼했다.
허 이사장은 “유 감독이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골을 넣었던 장면이 아직도 선하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