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췌장암 투병 중이었던 유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0세.
정 회장은 8일 오후 12시10분쯤 KFA 관계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1시간 가까이 자리를 지켰다. 그는 조문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정 회장은 “6개월 전 만났을 때 상태가 많이 호전돼 축구계로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렸는데, 이렇게 이별을 해야 해 슬프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 회장은 “유족들과 KFA 차원에서 어떻게 장례를 치를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축구계를 대표해서 유 감독의 명복을 잘 빌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