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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컵스전 대타 출전…볼넷 후 득점

입력 | 2021-06-08 15:58:00

샌디에이고, 9-4로 시카고 컵스 제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벤치를 지키던 김하성은 팀이 4-3으로 앞선 6회 1사 1루 투수 미구엘 디아즈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다.

컵스 키건 톰슨을 상대한 김하성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볼 2개를 지켜보며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갔다. 6구째 커터를 파울로 걷어낸 뒤에는 7구째 높은 직구를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김하성은 톰슨의 폭투에 2루로 진루한 뒤 토미 팸의 1루수 땅볼에 3루에 안착했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했다.

김하성은 팀이 6-3으로 달아난 7회초 시작과 함께 투수 피어스 존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1타석에 들어서 1볼넷 1득점을 올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3를 유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컵스를 9-4로 눌렀다. 시즌 성적은 37승25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