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9-4로 시카고 컵스 제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벤치를 지키던 김하성은 팀이 4-3으로 앞선 6회 1사 1루 투수 미구엘 디아즈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다.
김하성은 톰슨의 폭투에 2루로 진루한 뒤 토미 팸의 1루수 땅볼에 3루에 안착했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했다.
김하성은 팀이 6-3으로 달아난 7회초 시작과 함께 투수 피어스 존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1타석에 들어서 1볼넷 1득점을 올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3를 유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컵스를 9-4로 눌렀다. 시즌 성적은 37승25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