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한 번뿐이다.
샌디에이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전에서 김하성을 선발 제외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 매니 마차도가 3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유격수로 나선다.
김하성이 지난 6일 뉴욕 메츠전부터 최근 5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7일 경기밖에 없다. 지난 8일 컵스전에서 6회 대타로 나가 볼넷을 얻어 득점까지 기록, 팀의 9-4 승리에 이바지했으나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컵스의 선발투수는 우완 잭 데이비스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던 데이비스는 컵스 이적 후 처음으로 옛 동료들을 상대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