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미국 플로리다의 한 음식점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체포됐다.
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티나 킨드레드(53)는 지난주 플로리다주 오캘러에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와 ‘모조 그릴’에 나체로 들어가 난동을 부렸다.
킨드레드는 식당에서 술병과 집기들을 마구 던지거나 테이블을 뒤집는 등 난폭한 행동을 했다.
영상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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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의 여성이 통제 불능 상태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킨드레드에게 바닥에 엎드리라고 하며 그를 체포하려고 했으나 킨드레는 그런 경찰을 향해 술병을 던졌고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킨드레드를 붙잡았다.
킨드레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기물파손 등 혐의로 기소됐다. 킨드레드가 난동을 부려 엉망이 된 식당들은 최소 수천 달러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