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회말 2사 상황 키움 김혜성이 헛스윙을 하고 있다. 2021.6.6/뉴스1
질과 양에서 모두 앞서 있는 건 김혜성이다. 8일 현재 김혜성은 22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박해민(19개)과 3개 차이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3번 도루를 시도해 22차례 성공하면서 성공률(95.7%)에서도 박해민(79.2%)에 앞서 있다. 개막 후 20연속 도루 성공으로 지난해 김하성(현 샌디에이고)이 세웠던 개막 후 21연속 도루 신기록에 근접했다. 이달 1일 롯데 경기에서 첫 도루 실패가 나왔다. 겨울 동안 순발력 운동에 집중하면서 스타트가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김혜성은 팀에서 유일하게 그린라이트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2021.4.21/뉴스1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