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n번방’ 피의자 김영준(29) 주민등록상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 뉴스1
서울경찰청은 9일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
경찰은 앞서 남성의 알몸사진 등 불법 촬영물 수천 건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는 피해자의 진정서를 접수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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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4월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2의 n번방 사건인 불법촬영 나체 영상 유포 사건 관련자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 신상공개를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약 22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