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데뷔 11주년’ 인피니트 “내년에는 완전체로 인사드리겠다”

입력 | 2021-06-10 07:56:00

인피니트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피니트 멤버 이성종, 이성열, 김성규, 장동우가 데뷔 11주년을 기념했다.

인피니트 이성종, 이성열, 김성규, 장동우는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데뷔 11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군 복무 중인 멤버를 제외하고 이성종, 이성열, 김성규, 장동우가 인피니트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며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한 명 한 명 직접 인사를 전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성종은 “소집해제한지 한 달 됐는데, 사회에 나왔다는 거 자체가 너무 어색하다. 복무할 때 멤버들이 브이 라이브 하는 거 몇 번 봤었는데, 저는 진짜 몇 년 만에 같이 하게 되니까 떨린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데뷔 10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당시 함께하지 못한 멤버들의 아쉬움도 이어졌다. 장동우는 “그때 매니저님이 목소리라도 출연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 대대장님 허락을 맡는 와중에 라이브 방송이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이성열은 “성규 형이랑 명수랑 맛있는 거 먹는데, 나도 너무 먹고 싶었다. 이제는 명수가 들어가서 나랑 반대로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11주년을 맞은 소감도 전했다. 이성종은 “11주년 온 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하다. 멤버들이 인피니트에 애정이 너무 크다. 우리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연락도 자주 하고, 한 번씩 만나기도 한다. 11주년까지 오게 해준 멤버들과 인스피릿한테 너무 고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군 대체 복무 중인 남우현의 깜짝 통화 연결도 이어졌다. 데뷔 11주년 브이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남우현은 전화를 받자마자 “내 팔찌는 왜 없냐”라며 서운해했다. 이어 “인스피릿 여러분 반갑다. 저는 잘 지내고 있고, 이제 56일 남았다. 금방 여러분들 만나 뵐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멤버들은 11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규는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옛날 이야기도 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11년이라는 세월이 짧은 시간이 아닌데, 항상 응원해 주시는 인스피릿 친구들 감사하다. 멤버들도 고맙고, 저희가 다 흩어져 있어서 쉽지 않았을 텐데 모아서 방송해 준 울림 식구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열은 “10주년에 단체로 모여서 제대로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11주년도 이렇게 네 명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지만, 12주년에는 거의 완전체가 될 테니까 그때만큼은 다 같이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장동우는 “회사라는 토양에 저희가 뿌리를 내려서 자양분을 먹고 자라났다. 앞으로는 팬분들의 빛과 같은 사랑을 받으면서 앨범이라는 열매를 맺고 쭉쭉 뻗어나가는 인피니트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성종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방송으로 인사드려서 너무 좋았다. 다 같이 모여줘서 너무 행복했고, 무엇보다 다음번에는 완전체로 인사드리고 싶다. 오늘은 인스피릿한테 제일 감사하다”라며 데뷔 11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