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6)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컵스에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37승27패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토미 팸의 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만들었다. 1사 2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가 터지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어진 4회초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작 피더슨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팽팽하던 균형은 7회초 깨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