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스프링캠프지에서 이틀간 연습 경기 소화 예정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최지만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왼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다.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수비를 하다 불편함을 느꼈는데, 3일 양키스전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뛰어가다 통증이 더 심해졌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열흘을 채운 뒤 빅리그로 돌아올 전망이다.
복귀 준비도 착착 진행 중이다. 지난 9일에는 땅볼 타구를 잡는 훈련 등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이제는 실전 경기 투입을 고려한다. MLB닷컴, 탬파베이 타임즈에 따르면 최지만은 12~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연습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면 빅리그로 돌아올 수 있다. MLB닷컴은 최지만이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나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앞두고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