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오는 18일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를 통해 국내 최장수 드라마인 ‘전원일기’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10일 예고했다.
전원일기는 최근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재조명받고 있다.
출연진은 이 드라마가 지금 다시 화제 되는 이유부터 출연진의 삶, 서로에 대한 애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김회장 역의 배우 최불암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최장기간 ‘전원일기’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를 꼽아 20년 만의 재회가 이뤄졌다. 최불암이 당시를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김 회장네의 세 며느리였던 고두심, 박순천, 조하나는 김회장 어머니 역을 맡았던 고(故) 정애란 배우가 잠들어 있는 해양장을 찾아 그들만의 방식으로 추모한다. 세 며느리의 저녁 식사 자리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한다.
이 밖에도 전원일기 2세대 배우들인 영남이 역의 남성진, 복길이 역의 김지영, 금동이 역의 임호, 남영 역의 조하나, 수남이 역의 강현종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