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인 경기 안산시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에 ‘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산단 내 최초로 산업시설과 주거 및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여기에 역세권의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는 교통과 물류, 기반시설, 기업지원시설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입주기업은 1만9582개 업체, 근로자 수는 무려 25만 명이 넘는다. 생산실적은 약 64조 원에 달하며, 수출실적은 한화로 약 104조 원에 육박한다. 판교테크노밸리의 15배 규모에 이른다.
산업시설은 입주기업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높은 층고(6m)를 확보해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건물 내 드라이브인 시스템 및 8m 광폭램프를 통해 5t 화물차도 진입이 가능하다.
제조공장형 지식산업센터에는 행거도어 설치, 도어투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호실 내부에 차량이 진입해 직접 화물하역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오피스텔은 기존 지식산업센터에 있는 기숙사와는 차별화를 뒀다. 누구에게나 임대차계약을 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전입이 가능하다. 기숙사에서는 안 됐던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개별 취사도 할 수 있다. 1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면적 22m²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풀 빌트인 시스템과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갖췄다.
더불어 복합시설만의 최고 강점인 직장과 주거가 일치되는 직주일치의 구현으로 출퇴근 시간이 줄어 직장인들이 ‘워라밸’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현재 반월산업단지 내 오피스텔 신규 공급량이 전무해 산단 내 배후수요가 풍부한 만큼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244에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