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5.20/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13일 영국을 방문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영국, 호주, 유럽연합(EU) 등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9일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을 추가로 밝혔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이후 국빈방문하는 오스트리아에서 14~15일 양일간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외에 루드비히 빈(Wien) 시장 및 소보트카 하원의장 접견 등을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G7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관련국과 일정 관련 협의 중인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식 회담이 아닌 ‘풀 어사이드’(pull-aside·대화를 위해 옆으로 불러낸다) 형식의 약식 회담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