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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가지러왔다” 대낮 아파트에 3인조 흉기 강도…경찰 추적중

입력 | 2021-06-10 14:27:00


기사와 직접 연관 없는 자료사진 (gettyimagesbank)



택배기사로 위장해 대낮에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들이닥친 3인조 강도를 경찰이 쫓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경 강남구 개포동 한 아파트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휴대전화와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택배기사로 위장해 ‘반품할 택배를 가지러 왔다’고 말한 뒤 집주인이 문을 열자 동시에 집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아파트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3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