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0일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보석 출소하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별장 성접대 의혹 관련 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65)이 보석으로 폴려났다.
10일 오후 4시25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온 김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등장인물이 본인이 맞는지’ ‘석방 소감’을 물어본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하지 않고, 구치소 바로 옆에 마련된 차량을 통해 빠져나갔다.
구치소를 빠져나온 김 전 차관은 마스크를 쓰고 짙은 양복 차림에 수염이 길게 자란 모습이었다.
또 김 전 차관이 신청한 보석신청도 함께 인용했다. 지난해 10월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김 전 차관은 이날 풀려났다.
(의왕=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