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받은 임직원 절반 이상 세종 떠나 국민연금 "전국 순환근무 체제" 해명
국민연금공단이 11일 세종시 신사옥 이전으로 주택을 특별공급 받은 임직원 중 절반이 6개월 안에 세종시를 떠났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 방침”이란 입장을 내놨다.
공단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은 전국 단위로 지사를 운영 중으로 직원들은 순환근무를 하고 있어 확인서 발급 당시 근무지와 현 근무지가 다를 수 있다”며 “이는 세종 외 지역에서 일정기간 근무하고, 다시 세종지역에 근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세종시에 지사를 설치·운영 중”이라며 “특공대상기관 지정 여부는 관련 기준에 따라 이뤄진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