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피칭을 치켜세운 토론토 SNS.(토론토 SNS 캡처)© 뉴스1
비록 패전 투수가 됐지만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했다. 토론토 SNS도 류현진의 투구를 치켜세웠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2-5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4패(5승)째를 떠안았다.
이날 류현진은 1회 홈런을 내주는 등 3실점하며 흔들렸지만 2회부터 점차 안정감을 찾으면서 6회까지 화이트삭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신예 포수 라일리 애덤스와 첫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
구단은 류현진이 내려간 뒤 공식 SNS에 류현진의 사진과 함께 ‘The Korean Monster’라는 문구를 적었다. 한글로도 ‘코리안 몬스터’와 태극기 이모티콘을 함께 적어 이목을 끌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