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7년만에 1조원 규모 해양설비를 수주하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거제시 제공)2021.6.14. © 뉴스1
대우조선해양이 7년만에 1조원 규모 해양설비를 수주하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변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7년만에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계약을 따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이는 1조원이 넘는 대규모 금액”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올 수주 역시 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임직원과 노동자 여러분 정말 수고가 많으시다”고 격려했다.
계약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으로 이중 대우조선해양의 계약금액은 약 1조948억원이다.
대우조선의 조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는 2014년 약 3조원 규모의 원유생산설비 수주 이후 7년만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건조경험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거제시는 이로 인해 수많은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