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 한 농가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도주했던 용의자들이 사건 발생 14시간 만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는 14일 오전 2시께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A(78)씨 집에 침입해 A씨의 손·발을 테이프로 묶고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통장,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도주한 남성 2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 이날 오후 4시께 대구에서 검거했다.
[칠곡=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