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에서 랏소의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네드 비티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비티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83세를 일기로 숨졌다.
비티의 소속사인 ‘쉘터 엔터테인트먼트 그룹’은 “네드가 오늘 아침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인 채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1976년에는 ‘네트워크’라는 영화에 출연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에서 악당인 랏소 베어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