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골퍼’ 개릭 히고(22·남아프리카공화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두 번째 도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히고는 14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GC(파71)에서 열린 PGA투어 팰머토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PGA투어 무대에 오른 히고는 이번 우승으로 새 스타 탄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