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대낮에 초등학생들 앞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드러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 씨(23)를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시 35분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 인천시 계양구 한 주택가에서 B 양 등 초등학생 2명 앞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내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탐문 수사를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할 수 있었다. B 양 등은 A 씨 사진을 보고 ‘그때 그 남성이 맞다’고 진술했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일단 집으로 돌려보내고,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