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벤츠코리아, 4년간 누적 기부금 36억 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제7회 벤츠 기브앤레이스 버추얼 런(Mercedes-Benz GIVE ’N RACE Virtual Run)‘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전액과 기금 총 5억 원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의료비 지원을 위해 수혜기관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브앤레이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벤츠코리아가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마라톤에 참가하고 참가자들은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날 벤츠코리아 본사에서는 기브앤레이스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각 수혜기관(전국 21개 기관 중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기브앤레이스는 지난 5월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브앤레이스 참가비와 기금 등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와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등 의료비 지원을 위해 수혜기관에 전달됐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7년 기브앤레이스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 제7회 행사까지 지난 4년여 간 누적 참가자는 6만5700여명, 누적 기부금은 약 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부터는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기획해 새로운 방식으로 기부 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