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디지털 플랫폼-무인결제 여부 포함… 선호하는 조사방식 선택 참여 가능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시행되는 조사로, 2011년 처음 조사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3회째이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통계청이 2017년부터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를 활용하여 가정 내 전자상거래 사업체 등과 같이 별도의 사업장이 없는 사업체도 처음으로 통계 작성 대상에 포함해 경제통계의 정확성을 제고했다.
개인컴퓨터(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모바일 상품권 1만 원 상당)할 예정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대면 조사는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대면 조사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디지털 경제 흐름을 포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 무인결제기기(KIOSK) 도입 여부, 배달판매 여부도 조사한다.
검색과 매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예시: 오픈마켓, 배달 플랫폼, 숙박 매칭 플랫폼 등을 통한 거래)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는 수치로 적는 삶의 기록이며, 또 하나의 역사다”라고 경제총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오늘의 경제를 바라보고 내일의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경제총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제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기업통계등록부 및 K통계의 완성도는 더 높아지게 되며 경제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