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
대우건설이 대구 남구 이천동에 들어서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천문화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천동 474-1 일원)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신규 공급이 부족한 대구 남구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6층, 아파트 10개 동 총 924채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62채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59m²A 85채 △59m²B 50채 △84m²A 200채 △84m²B 307채 △104m² 20채 등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신흥 주거타운 변모
최근 남구 일대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 주변으로 봉덕 1구역, 이천동 한마음, 배나물골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고루 갖춰져 있어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 받는다.
단지 바로 옆에 영선초가 있으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경상중, 대구중, 대구고, 경북예술고 등이 있다. 인근에 대구교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대 대명동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캠퍼스 등 대학교도 밀집돼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구 최중심인 반월당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반월당과 동성로 번화가 상권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또 다양한 버스노선과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앞산 순환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 앞산이 가까워 앞산 둘레길 등 다양한 산책, 등산 코스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동쪽으로는 신천이 흐르고 있어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신천은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돼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운동공간이 조성돼 있다.
차별화된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 마련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여타 재개발 사업 아파트와는 달리 전면 재설계를 진행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입주민의 취미생활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클럽부터 그리너리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시설로는 생태연못, 힐링 포리스트, 어린이 놀이터, 새싹정류장 등이 조성된다.
이 밖에 사물인터넷(IoT) 홈네트워크, 원패스, 클린에어 등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스템과, LED 조명,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스템도 제공된다. 특히 집 안에서 조명, 가스, 보안 등의 생활환경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의 편의서비스 및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푸르지오 스마트홈도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구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대구 전역에서 관심이 높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본보기집은 대구 남구 이천동 437-7(건들바위역 2번 출구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