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으로 5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5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4만9731명(해외유입 94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545명→54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91명 늘었다. 총 14만1029명(94.19%)이 격리해제됐고, 6708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1994명(치명률 1.33%)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54만248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379만841명(아스트라제네카 937만7084명, 화이자 337만2245명, 얀센 104만1512명)이다.
2차 접종자도 28만928명 늘었다. 총 375만5040명(아스트라제네카 77만9021명, 화이자 193만4507명, 얀센 104만151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얀센은 1차 접종이 곧 접종 완료이기 때문에 1·2차 접종자 통계에 모두 포함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