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발족 이후 한미일 3국 대면 대북정책 협의는 처음 한일, 강제징용 및 위안부 문제 등 현안도 논의 전망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오는 21일 서울에서 대북 문제를 협의한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복수의 한미일 회담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월 발족한 후 3국이 대면으로 대북 협의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미우리는 3국이 이번 회담에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는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이들 3명은 지난 2월19일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협력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후나코시 국장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외교부의 이상렬 아시아태평양국장과도 회담하고, 일제 강제징용 및 위안부 소송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