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은 17일 간담회를 통해 이번 행사에 미국, 캐나다, 필리핀, 태국 등 해외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150여명이 새에덴교회 대예배실에 마련된 초대형스크린에 줌으로 화상 초청돼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07년 처음 시작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메타버스’(현실과 혼합된 가상세계) 등 첨단 영상 기법을 활용해 참전용사 10명의 젊은 시절 모습을 가상공간에서 재현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가 행사 중 대독된다. 소강석 담임목사(사진)은 “초청행사를 여는 것은 평화와 안보를 위한 것”이라며 “나라를 지킬 뿐만 아니라 평화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갑식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