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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인턴이었던 A씨가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의료정의실천연합은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A씨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하고 “단호하게 처벌해 달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인턴 의사가 산부인과 수술실에서 마취된 여성 환자들을 상대로 저지른 충격적인 성추행 및 성폭행, 동료 직원들에게도 비슷한 성추행을 일삼아 온 것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병원은 A씨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뒤 논란이 일자 지난해 4월 ‘수련 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