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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 26개국 영화 76편 선보여

입력 | 2021-06-18 03:00:00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17일 평창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시네마 여행을 시작했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사)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주관한다.

영화제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리고 개막식은 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모두 10개 섹션으로 나눠 26개 나라 76편의 영화를 선보이는데, 개막작으로 ‘무녀도’가 상영됐다.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인 ‘한국 단편 경쟁’ 본선에는 15편이 진출했고, ‘국제 장편 경쟁’에는 9편이 올랐다. 영화제 고유 섹션인 ‘평양시네마’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북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고, ‘시네마틱 강원’에서는 지역 감독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