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만드는 시간, 3분’ 주제 진행
글로벌 공구 기업인 스탠리블랙앤데커가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세상을 만드는 시간, 3분(세만시)’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작품 16건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정, 건설 현장 등 각자의 위치에서 세상의 한 부분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총상금 3000만 원 규모로 139명이 91편의 영상을 응모했다. 영상 전문가와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에 ‘세상을 만들다’ 등 2편, 우수상에 ‘Tool‘s story’ 등 4편, 장려상에 ‘세상을 만드는 시간 3분, 공존을 이루는 시간 3분’ 등 10편이 선정됐다.
학생부 최우수상작 ‘세상을 만들다’(김동희)는 공구로 버려진 가구를 재구성해 길고양이를 위한 집을 만드는 내용으로 버려진 물건도 영감을 주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교훈을 담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작 ‘The Dreamers’(이아진)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빌더 일을 했고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느낀 세상 등을 영상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은 공구 하나가 자신과 이웃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따뜻함을 얻는 기회가 됐다”며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활짝 열어 먼저 다가가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세한 수상 정보는 홈페이지(toolcontest.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