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선 요트 타고 골목횟집 투어
시흥 등대서 편지쓰기-윷놀이도
경기도가 18일부터 20일까지 화성시 전곡리와 시흥시 오이도에서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먹거리, 체험 등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화성시 전곡리 마리나 골목에서는 18, 1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요트를 타고 골목 횟집과 카페 등 지역 상권을 연계한 특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2회 프로그램으로 나눠 가족과 연인, 친구 등 8명이 움직인다.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선셋 테라스’를 조성해 관광객이 여유 있게 바다를 감상하거나 요트 탑승 전후에 잠시 쉴 수 있도록 했다.
시흥시 오이도 바다 거리에서는 19,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이도 빨간 등대 안에서 조가비(조개)를 주제로 편지 쓰기와 윷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총 4회 운영한다. 환경보전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5인 미만 예약제로 프로그램당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