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1.6.17/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유튜버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저에게 병역 의혹을 제기했다는데 이미 10년전에 끝난 이야기이고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지원당시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문의해서 다 확인하고 지원했다”며 2012년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이날 김용민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원 자격이 없는 국가 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 보인다”며 “이 대표가 직접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에 이미 대학을 졸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었던 이 대표가 여기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지원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 허위 지원해 장학금까지 받았다면 업무방해를 넘어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