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광주 건물붕괴 참사 질타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건 관련 철거 전 모습과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순간 모습. (포털 다음 지도와 차량 블랙박스 동영상 캡처).2021.6.9/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국토위 간사를 맡고 있는 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현안보고에서 “30년간 건설 현장에 있었는데 불법 하도급을 몰랐다는 건가”라며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HDC)을 성토했다. HDC 권순호 대표이사는 “불의의 사고,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과 희생을 당하신 분들, 그리고 가족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개회를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1.6.18/뉴스1 © News1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