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키움전서 브리검 상대로 15호·16호 연이어 작렬

NC 다이노스 양의지(33)가 연타석 아치를 그리고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의지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 1사 1, 2루에서 등장한 양의지는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4구째 변화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연타석 홈런으로 15호와 16호를 연달아 신고한 양의지는 홈런 공동 1위로 뛰어 올라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