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사유리와 남희석이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가 젠의 200일 기념사진을 찍었다.
젠의 200일 사진을 찍어줄 사람은 바로 코미디언 남희석이었다. 2007년 ‘미녀들의 수다’에서 처음 만나 14년째 우정을 이어온 사이였다. 젠을 처음 본 남희석은 젠을 웃겨보려고 노력했다. 사유리는 남희석이 젠을 안으려고 하자 걱정했다. 사유리는 “조정치가 하루종일 안아줬다가 허리 디스크로 병원에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젠을 안아본 남희석은 “내가 아이 한 명을 안고 있는 것이냐”며 놀랐다.
다음 콘셉트는 젠과 닮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보스 베이비’였다. 젠은 근엄한 표정으로 콘셉트를 소화했다. 이후에도 스님 콘셉트, 인형 콘셉트 등으로 다양한 사진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사유리와 젠은 타잔과 제인으로 변신해 사진 촬영을 마무리했다.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대형 실내 놀이터에 갔다. 벤틀리는 겁도 없이 높은 곳을 질주했다. 반면 윌리엄은 살짝 겁이 나는 듯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이후 대형 미끄럼틀 앞에 갔다. 미끄럼틀은 키가 110cm가 되어야 탈 수 있었다. 벤틀리는 신발에 젤리를 숨기고 까치발까지 들어봤지만 102cm밖에 안됐다. 샘 해밍턴은 키가 더 큰 다음에 오자고 했다.
샘 해밍턴은 형제에게 모험심을 길러주기 위해 왕과 공주를 구하는 미션을 줬다. 트로트 가수 임서원은 윌리엄, 벤틀리가 찾아야 할 공주가 됐다. 황금 망토를 두른 윌리엄, 벤틀리는 지도 한 장만 갖고 모험에 나섰다. 윌리엄, 벤틀리는 “공주님!”을 크게 외치며 달려갔다. 모험 끝에 임서원을 만났다. 윌리엄, 벤틀리는 달려올 때는 세상 용감했지만 임서원을 보자 갑자기 부끄러워했다. 임서원과 멀찌감치 서서 자기소개를 했다. 윌리엄, 벤틀리는 공주의 저주를 풀어줬다. 벤틀리는 임서원에게 “예뻐”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임서원은 벤틀리에게 “벤도 귀엽다”고 화답했다.
이천수는 쌍둥이에게 삶은 달걀을 간식으로 줬다. 이번에는 주율부터 챙겨줬다. 태강은 자기가 직접 달걀 껍데기를 깠다. 한참 만에 달걀 껍데기를 깐 태강은 달걀을 먹지 않고 껍데기 까는 데 재미를 느꼈다. 깐 달걀은 모두 주율의 차지였다. 주율은 삶은 달걀을 세 개나 먹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