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아이크린골드’
나이 들어 찾아오는 눈 질환 중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노안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심각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말 그대로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현상인데 황반에는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어서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시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황반변성 환자가 약 2배 증가했으며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꼴로 황반변성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중간 글자에 공백이 생긴다거나 △사물의 가운데가 검게 보이는 경우 △건물이나 타일 선 등이 찌그러져 보이면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황반변성은 한번 생기면 손상된 시각세포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평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황반색소는 25세에 최고치에 이르렀다 점점 줄어들어 그 기능이 떨어진다. 망막과 황반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황반색소의 구성 성분인 루테인을 보충해 황반색소 밀도를 높여주는 게 좋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루테인-아스타잔틴으로 맑고 선명한 눈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