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은 제23대 이사장으로 신정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총회장(전주동신교회 담임목사·사진)을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한 이사회는 21일 대전 한남대에서 열렸다. 임기는 6월 26일부터 4년 간이다.
신 총회장은 호남신학대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유인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전주노회 노회장과 예수교장로회 총회 서기 및 부총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총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기독공보 이사장, CTS기독교TV 공동대표, 전주YMCA 이사, 전북CBS 운영이사를 맡고 있다. 신 신임 이사장은 “기독교대학인 한남대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며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