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헬로 로봇’ 특별전시회를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김진재홀에서 연다. 이번 특별전은 부산 대구 광주 등 3개 국립과학관이 공동으로 마련한다.
전시는 로봇의 시작, 로봇과 인공지능, 로봇과 산업, 로봇과 스포츠, 로봇과 예술, 로봇의 일상과 미래 등 6개 존 48개 내용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로봇 30종을 직접 체험하며 로봇의 발전 과정은 물론이고 로봇과 함께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인공지능 로봇과 오목 대결을 펼치거나 하키 로봇, 골키퍼 로봇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체험도 가능하다.
관람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후 가능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회차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공간별 해설투어 형식으로 관람객을 분산해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5000원, 유아 2000원이다.
공동특별전은 부산에 이어 대구(9월 14일∼11월 28일)와 광주(12월 10일∼2022년 3월 1일)에서도 열린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