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미성년자 성 착취물 6954개를 제작하고 유포한 26세 최찬욱의 신상 공개가 결정됐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최 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최 씨는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등의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그는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SNS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 6954개를 제작한 뒤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오는 24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때 최 씨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